오늘 마지막 모의평가… 59만3485명 응시

채점결과 27일 통보

2017-09-05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오는 11월 16일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출제기관이 진행하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6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95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9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수능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시험이며 시험범위도 수능과 같다.
 실제로 시험을 치를 졸업생이 합류해 최종 수능 응시인원과도 거의 비슷하다.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올해 수능 난이도를 예상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와 문항을 분석해 두달 뒤 치를 수능 난이도를 최종 조정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사에 이어 영어영역이 처음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점이다.
 평가는 9등급제로 진행되고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이면 1등급, 89~80점은 2등급, 79~70점은 3등급, 20점 미만은 9등급이다. 
 응시 수험생은 총 59만3485명이다.
 재학생은 50만7418명, 졸업생은 8만6067명이다.
 EBS 수능교재·강의 연계비율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70% 수준(문항 수 기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최종 정답은 18일 오후 5시 발표한다.
 채점결과는 오는 27일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