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10만명 서명운동’

탈 원전 정책 한국전력기술 경영위기 극복 적극 동참 당부

2017-09-05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지난 1일‘한국전력기술 위기극복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선포식을 개최한 김천상공회의소가 본격적인 서명운동 홍보에 나섰다.
 김천상의는 4일 경북도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금융기관 및 주요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두캠페인도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재석 한국전력기술 노조위원장 등이 도의회를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의장, 이영우 교육감을 만나 정부의 원전정책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기술의 어려움과 정부에 대한 김천시민의 민심을 전달하고 경북도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원전 정책 발표 초기부터 심각성을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 관련 부처에 수차례 방문하여 한전기술의 피해 최소화와 대책마련을 건의하고 있다”며 “혁신도시에서의 한전기술의 비중을 봤을 때 자칫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김천혁신도시가 성숙되기도 전에 성장판이 닫히는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