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창작활동·복지증진 길 활짝

경산 문화예술 진흥·예술인복지 증진 조례 상임위 통과

2017-09-07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의 문화예술 진흥 및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산시의회 박미옥(사진)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발의한 경산시 문화예술 진흥 및 예술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6일 제195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중 행정·사회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권장·육성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제정된 이번 조례는 문화예술 진흥사업으로 △문화예술 공간의 설치 권장, 전문인력양성 등 문화예술기반 확충 △폭넓은 주민 참여를 위한 축제·행사 등 관련 사업 활성화 △문화예술 진흥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국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예술인 복지 증진에는 △예술인들의 창작의지와 긍지를 높이는 예술인의 날 제정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근무환경 개선, 처우 및 지휘향상 등 예술인 복지 증진 사업 △예술단체·전문기관 등에 대한 사업수행 경비 △예술인복지 증진위원회 설치 등이다.
 박 의원은 “예술인들의 처우개선을 지원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문화도시 경산의 부흥은 물론 예술인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예술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