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운생태공원서 가족 드림캠프

학부모·자녀 150여명 참가… 가족관계 형성·소통 프로그램 호응

2017-09-11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가족이 함께하는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금성면 산운 생태공원에서 평생학습 가족 드림캠프를 운영했다.
 최근 열린 드림캠프는 학부모와 자녀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가족 관계 형성과 소통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흥겨운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토론하고 행동함으로써 한층 더 친밀하고 높은 유대관계를 형성했으며 다른 가족들과의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로 협동심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휘장 만들기, 우리 가족과 닮은 가족 찾기, 캠프에서 획득한 포인트로 장보기 등 다양한 가족 간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드림캠프 참가자 김성진씨(50·의성읍)는 “평소 직장생활에 바빠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웠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