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독도박물관, 12일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2017-09-11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12일 오후 2시 독도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독도박물관 건립에 큰 역할을 수행한 故 이종학 초대관장에게 공로패가, 前 한희섭 울릉군수와 前 삼성문화재단 한용외 전무(現인클로버재단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기념행사는 울릉역사문화센터 울릉연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의 경과보고, 최수일 울릉군수의 기념사, 정성환 울릉군의장의 축사, 남진복 도의원,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 김영나(전)국립중앙박물관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이어 숙명여대 박인자 교수, 성균관대 무용학과 김보람 교수, 서울예술단 변재범 대표의 축하공연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15호로 지정된 전통무용 ‘동초수건의 춤’과 현대무용 고갯마루가 어우러져 한민족이 지켜온 독도수호의 노력과 희망을 공연으로 이야기 한다.
 부대행사에는 특별전시회 ‘독도를 위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을 전시하고 한용외 작가 초청독도 사진전 ‘독도 20년의 기록’을 전시한 후 20점이 독도박물관에 기증돼 개관 의미를 북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