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출신 대학생 ‘야간 달빛투어’ 진행

대구 도심 야간 명소 4곳 방문

2017-09-13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시티투어에서는 14일 지역 대학에서 수학중인 영·호남 교류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2층버스를 활용한 ‘야간 달빛투어’를 펼친다.
 ‘야간 달빛투어’는 호남 지역의 교류학생들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대구로 각인시킴으로써 대구-광주간 달빛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규 운행시간 종료 이후인 야간 시간대를 활용할 예정이며 시티투어 2층 오픈 탑 버스를 타고 대구 도심의 야간 명소 4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대구 최고의 야간 ‘핫 플레이스’인 서문야시장과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근대문화골목’,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방문하게 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야간 달빛투어행사를 통해 교류학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가지기를 바라며 행사 결과 반응이 좋을 경우 가을 여행주간 서문야시장과 연계한 야간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