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추석 전통시장 장보기 솔선수범

전통시장 상품권 9000만원 구매

2017-09-13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청와대는 13일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시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비서관 이상은 맞춤형 복지포인트 잔여액 전부를, 행정관 이하 직원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동 구매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량은 비서실은 5500만원, 경호처 3500만원 등 총 9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복지포인트 30%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공약 실행에 부합하고, 청와대의 솔선수범으로 전 부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는 매년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30% 이상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자영업 활성화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따뜻한 추석 함께하기 차원으로 사회보호계층·보훈가족·유공자 등 국가에 기여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 추석선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추석선물은 전국 각지의 농·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햅쌀, 참깨, 잣, 피호두, 흑미 등 농·임산물 5종 세트로 구성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는 과일, 한과, 전통주 등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축수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