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스 포항지회, 선진교통문화 정착 앞장

14일 시민·교통장애인 대상
車 무상점검 재능기부 구슬땀
차량 예방정비법도 설명 호응

2017-09-14     손석호기자
   
▲ 조민성 카포스 포항지회장이 시민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 카포스 포항지회 회원들이 차량 무상점검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포항지회(지회장 조민성)는 14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교통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동차 재능기부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카포스 포항지회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시민과 교통장애인을 위해 장애인(LPG)차량, 노후 차량 등을 점검하는 한편 차량관리요령 숙지를 통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민성 카포스 포항시지회 회장과 회원 120여명을 비롯, 황영만 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 이충석 경북카포스 이사장, 김종구 카포스 경주지회장, 박정현 협력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디젤(경유)차량 무상 점검 및 장애인 LPG 차량 가스 누출 여부 검사를 실시해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카포스 조합원 120명이 교대로 참여해 각종 차량 점검을 비롯 엔진오일, 와이퍼, 워셔액 등 자동차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하며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시민들에게 차량 예방정비법을 친절히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1000여명의 시민들과 교통장애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차량 무상 점검을 받았다.
 조민성 포항지회장은 “지난 11년 동안 자동차정비 재능 기부를 통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시민과 장애인을 위해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차량점검을 받고 차량관리요령을 익혀 안전한 귀경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