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문화도시 위상 높인다

22일부터 3일간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개최

2017-09-14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패션산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로 패션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2017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Daegu International Fashion Culture, DIFACUL)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와 북성로 공구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대구경북섬유산업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개막식은 북성로 공구골목에서는 22일 오후 1시 30분 권영진 대구시장 및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삼성창조캠퍼스에서는 23일 오후 7시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김광배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패션문화페스티벌은 패션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예술 콘텐츠와 IT 분야를 결합시켜 창조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올해는 ‘공간의 차별화’, ‘참가범위 다각화’,‘콘텐츠의 차별화’라는 3가지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공간의 차별화’는 ‘근대문화와 패션의 만남’을 테마로 대구문화의 역사를 간직한 옛 제일모직 터와 북성로를 새로운 시공간으로 창출하며,‘참가범위 다각화’는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테마로 패션·예술·그래픽 작가 및 IT증강현실(AR) 엔지니어링들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끌어낼 예정이다.
 ‘콘텐츠의 차별화’는 ‘IT와 접목한 콘텐츠’를 테마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인터랙티브한 관람 방식 제공을 위해 IT콘텐츠와 연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패션쇼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패션소품을 만들어보는 패션 아트 클래스, 대구의 근대골목 등을 주제로 한 패션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 AR갤러리, 플리마켓,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패션문화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