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美 위스콘신주, 글로벌 기업 육성 ‘맞손’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17-09-14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DGIST가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위스콘신주와 손을 잡았다.
 DGIST는 1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DGIST-MWERC MWERC프로그램’ 참여기업 CEO와 스콧 워커 미국 위스콘신주지사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MWERC MWERC는 2013년 미국 위스콘신주정부와 현지 대기업들이 밀워키시에 설립한 R&D 및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단체.
 산학 공동 기술개발 연계, 산업로드맵 디자인, 제조기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DGIST-MWERC 프로그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국 위스콘신주의 강점인 제조 기반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투자유치 및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맞춤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이다.
 DGIST는 지난 8월 말 DGIST-MWERC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 공고를 내 진성코리아 등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들은 다음달 16일부터 4주간 미국 위스콘신주 현지에서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 ‘BenchLab’에 참여해 미국 현지 대기업 제조 및 구매 담당자 비즈니스 미팅, 투자자 및 자문단 미팅 등 현지 사업 파트너 발굴과 매칭을 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스콧 워커 위스콘신주지사는 DGIST-MWERC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에 대한 소개를 듣고 기업들의 요청 사항 및 사업화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DGIST 손상혁 총장과 MWERC을 대표해 스콧 워커 주지사가 DGIST- MWERC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유망 스타트업 미국 시장 진출 지원, 투자 유치 등의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