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본고장 대구·경북 위상 높였다

2017 ICT융합엑스포 성료

2017-09-17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첨단 ICT융합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준 ‘2017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와 ‘대한민국 LED 산업전’이 ICT융합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동시에 비즈니스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며 ICT산업의 본고장인 대구·경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00여개사 700여부스가 참가해 스마트시티, 스포츠ICT, 사물인터넷, VR, 드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LED 등 ICT기술과 융합한 첨단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이 엑스코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3일간 1만6000명이 참관했고 4600여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 SK텔레콤, 대구도시공사, 지오멕스소프트, 한국알파시스템, 케이뉴, 테크엔, 지오라이팅이 선보인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IoT, CCTV, LED가로등으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특별관’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와 ICT를 접목한 ‘스포츠ICT특별관’에서 운영된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지원기업 17개사의 공동관에서는 EC3의 VR사이클링머신, 제스트의 야구자동배팅머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써티데이즈의 AR클라이밍 등이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구에서 처음 선보인 드론 축구대회는 6개팀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