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농연·한여농 가족체육대회 한마당

2017-09-18     황영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농촌행복 실현! 모두 다함께’란 슬로건으로 제26회 한국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포항시연합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형산강 강변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농연·한여농 양 단체 가족 회원 10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한국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 안현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랜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 고생이 많았고 농업경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등 민속체육경기 3종을 비롯해 노래 및 장기자랑, 색소폰 연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등 상생협력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포항시 최웅 부시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우리 농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인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도 교환하고 협력과 단합의 시간을 보내는 오늘 행사를 통해 농업경쟁력이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