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署, 대형전광판·BIS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 동영상 홍보

2017-09-19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경찰서는 경주시와 협업해 지역에 대형 LED 전광판 4곳,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 208개소를 이용해 데이트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동영상 제작·홍보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남녀 사이의 연인 간 갈등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지칭한다.
 데이트 폭력의 유형으로는 폭행, 상해 등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 외에 연인관계 전후 지속적인 괴롭힘(스토킹)까지 포함되며 귀찮게 하는 사소한 행위도 누적이 되면 강력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등 체계적인 대응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신고 포기, 암수범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데이트폭력 신고 활성화 및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연인 간 폭력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