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모의 훈련

2017-09-25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25일 생활체육공원운동장에서 고령보건소,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생물테러 대비 · 대응 유관기관 합동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IS 등 국제적인 테러 위험과 미국의 탄저 테러로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생물무기 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경찰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보건소의 병원체 다중진단키트검사, 소방서의 환경검체 체취 후 보건요원의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이송,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제독, 범인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