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장애인 복지 책임진다

장애인 복지센터 본격 운영

2017-09-25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지역 장애우들의 오랜 숙원인‘장애인복지센터’가 완공돼 25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258㎡ 규모로 단체별 사무실, 장애유형별 각종 교육실, 건강증진실, 대강당 등 교육시설과, 휴게실, 식당 등 휴게시설, 장애인보장구 수리실 등 필요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장애인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게 설계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획득했다.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으로 기존의 장애인 시설·단체 분산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장애인 단체간 소통부족으로 인한 장애인 지원활동의 비효율성 등 현장의 문제점들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복지센터는 장애인들의 권익옹호, 장애인자립지원, 재활치료, 직업훈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등 생계곤란 장애인을 돌보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연계해 장애인의 사회진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박노욱 군수는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