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댐 명품 친수공간으로

K-water 관리단-영천시, 댐일대 벽화마을 사업 완료

2017-09-26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K-water 보현산댐관리단이 영천 보현산댐 일원을 명품 친수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 22일 관리단은 댐 상류 일원에서 벽화마을 완공 기념식을 가지고 도랑 살리기 사업현장 견학, 치어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과 김수용 도의원, 이상근 영천시의회 부의장, 자천초등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댐측의 벽화마을 조성 사업은 4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댐 주변지역 마을인 하송리의 노후화된 외벽정비와 경관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천시의 상징인 별과 K-water의 상징인 물에서 착안해 별이 수(水)놓은 하송마을로 이름 지었다.
 이날 홍보를 집중한 도랑살리기 사업은 환경부 수계기금과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유입지천의 오염부하 저감을 통한 보현호 수질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영호 보현산댐 관리단장은 “벽화마을 조성, 도랑살리기 사업, 치어방류 활동 등으로, 보현호 수질은 물론, 댐 주변 경관이 개선되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보현산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