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추석 장보고 민심 잡고

인천 종합어시장 방문

2017-09-26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김정숙 여사는 26일 오전 11시 인천 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수산물로 차례상 장을 보며, 명절 물가를 살피고 상인·시민들과 함께 한가위 덕담을 나눴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시장에 도착해 “부산 시어머니 모시고 가족들과 제사 지내기 위해 생선과 해물을 사러 왔다”고 인사했다. 특별히 서해5도산 꽃게를 찾아 구입하며 상인들과 서해 어획량과 명절 경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상인들은 “명절문화도 바뀌고 해서 손님이 예전보다 줄기는 했지만 여사께서 찾아와 주시니 좋다. 나라살림 챙기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우리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두 분도 많이 노력해달라”라고 환대했다.
 시민들은 추석장을 직접 보러 나온 김정숙 여사를 만나자 환호하며, 연신 ‘셀카’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가족들과 추석에 함께할 음식 장만을 위해 먹갈치, 참조기, 민어, 멍게, 놀래미, 황석어젓갈과 새우젓, 조개젓 등을 구입했다.
 특히 김 여사는 “남해바다, 서해바다에서 나오는 생선도 조금씩 달라 이번에는 조상님들께 새로운 맛을 보여드리게 되었다”면서 추석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약 한 시간 반 가량 신선한 수산물로 장바구니를 채운 김정숙 여사는 식당에서 매운탕과 새우튀김으로 점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