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특교세 26억 확보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울릉 감을계 위험도로 개선공사 등 지역민 삶의 질 제고

2017-09-27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27일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사업비 5억원,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진보강공사’ 사업비 5억원 등 총 26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지역현안 사업으로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5억원, ‘남부시장 공영주차장 확장’ 2억원, 그리고 재난안전 사업으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회관 내진보강공사’ 5억원, ‘동해 약전2리 침수지역 개선공사’ 6억원, ‘울릉 감을계 위험도로 개선공사’ 10억원 등이다.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특교 확보로 노인무료급식소, 탁구장, 북카페, 회의실 등을 갖춘 소통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주민화합 등 지역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대동 남부 전통시장은 늘 주차공간이 부족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공영주차장 확장으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시장애인복지관은 2017년 6월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 안전등급 ‘C’등급을 받는 등 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안전에 큰 위험이 상존하는 상태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복지관 보수 보강이 이뤄지면 매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300여명 등은 향후 지진 및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한층 높은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집중호수시 하천범람 및 해일 등으로 역류가 발생하여 침수피해가 빈번한 동해면 약전2리 일원에 간이펌프시설 설치 등 개선공사가 이뤄진다.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특교세도 확보했다. 기상악화(태풍 등)시 낙석이나 월파로 인해 울릉도 유일의 주간선도로인 일주도로(국지도90호선) 교통이 두절될 경우 그 우회도로 기능을 수행하는 감을계 도로는 급경사·급곡간 구간이 많아 선행개량은 물론 비탈면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특교 8억원 확보로 감을계 위험도로 개선공사가 추진되면 안전한 우회도로 확보로 울릉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박명재 의원은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2016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이후 1년 반 남짓동안 각종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관련 특별교부세로 122억원을 확보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