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착한가게, 경북 최초 400호점 돌파

2017-10-09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착한가게’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칠곡에서 400호점을 돌파했다.
 칠곡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8일 왜관읍사무소에서 신규로 가입한 소상공인들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칠곡군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첫 착한가게 탄생 이래 2014년까지 45곳에 불과했으나, 2015년부터 칠곡군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2015년 85곳, 지난해 123곳, 올해 142곳이 가입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급증해 경북 최초 400호점을 돌파했다..
 이로써 칠곡군 착한가게는 경북 전체 착한가게 2360여곳 중 17%인 405곳으로 늘게 됐으며, 수년째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신규 착한가게 발굴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이경섭 대표의‘이디오디자인’이 칠곡 착한가게 400호점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