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체육대회·문화제’ 개최

오늘까지 시민운동장… 고윤환 시장 “시민 화합의 장”

2017-10-11     윤대열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제66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행사가 11일부터 이틀간 문경새재 일원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화합체전! 하나되는 일등문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11일 문경새재에서 문화재를 시작으로 12일 시민들의 체전으로 축제가 열린다.
 문화제 행사인 경상감사 교인식은 우리나라에서 문경에서만 유일하게 전승해 오고 있는 전통행사로서 조선시대에 관찰사가 새로 부임할 때 도계지역에서 떠나는 관찰사와 관인과 병부를 인수인계하는 특별한 행사다.
 12일 체육행사는 각급 기관 단체장과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분야와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문화제분야로 나눠 초중고 및 읍면동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달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한 2017 문경대상 시상식도 갖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이 화합하고 시민 모두의 열정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문경을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