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 발표

2017-10-11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 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2017 이호우, 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우리나라 현대시조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 이영도 남매의 훌륭한 작품세계와 높은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청도군에서는 매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오누이 시조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이호우, 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에 이종문(경북 영천) 시인의 시조집‘아버지가 서 계시네’,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김종두(경북 청도) 시인의 시조‘자작나무숲을 거닐며’,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이두의(서울) 시인의 시조‘작약의 이름’,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김경애(경북 경주) 시인의 시조‘주민등록증’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이호우, 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 2000만원,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과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각각 500만원,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3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청도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이호우, 이영도 오누이 시조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