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9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식’

자연보호협의회 3000여 명 참석

2017-10-12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12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전국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주년자연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이재윤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등이 참석했다.
 초등학교생의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유공자 포상, 자연보호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연보호운동을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를 해온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연보호운동의 범국민적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자연보호운동은 박정희 대통령이 1977년 9월 5일 구미 금오산 대혜 폭포 주변에 쓰레기를 주우면서 “이 공원이 품위 있고 쾌적한 휴양지가 되도록 평소 환경정화에 힘써야 된다”라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해 이를 계기로 이듬해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이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