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금강송숲길 두 바퀴로 달려보자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 21·22일 이틀간 울진서 열려

2017-10-12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 남부지방산림청이 단풍이 물든 가을 산길을 달리는 ‘올해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이틀간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진조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21일에는 금강소나무숲길 탐방 프로그램과 캠프파이어 등 전야제를 실시해 참가선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금강소나무숲을 달릴 수 있는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는 ‘바이크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통해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멋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전거경영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5개 부문(△주니어·시니어 통합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슈퍼그랜드마스터), 여자 1개(통합)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