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병대 장병들 사고현장 신속한 구조활동 화제

포병연대 소속 최재연 소령 등 3명 전복 차량에 갇혀있던 운전자 구조

2017-10-15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해병대 장병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고 화재 현장에서는 초기 진압해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해병대1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2시30분께 포병연대 소속 최재연(35) 소령 등 장병 3명은 북구 송라면의 한 도로를 지나가다 차량 1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전복된 것을 발견했다.
 전복된 차량은 연기가 나고 있었고 운전석에는 사람이 갇혀 있는 상태였다.
 이에 이들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차량통제를 하고 운전석에 갇힌 사람을 구조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30분께는 박완호(20) 일병이 남구 대도동 한 거리를 지나가다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박 일병은 재빨리 119에 신고 후 옆 주유소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진압했다.
 박 일병의 조기진압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