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전국체전 여자 배드민턴 2연패 차지

2017-10-16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이 전국체전 단체전 2연패를 기록했다.
MG새마을금고는 8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끝난 제98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사전경기에서 충남대표로 출전해 결승에서 인천대표 인천공항공사를 3-1로 이겼다.
이로써 MG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최근 국내 실업대회에서 9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의 자리를 확고히했다.
MG새마을금고는 제1단식에서 국가대표 성지현이 고은별을 상대로 2-0으로 완승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도 이장미가 송민진에 2-1로 승리해 우승을 눈앞에 뒀다.
MG새마을금고는 3경기 복식에서 엄혜원-성지현이 이소희-김소영에게 0-2로 패해 한 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4경기 복식에서는 김찬미-김혜정이 최혜인-김혜린을 2-0으로 꺾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드민턴 종목은 국제대회 등의 일정을 고려해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