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이스터고 취업률 100% 쾌거

1회 졸업예정자 108명 취업 확정

2017-10-1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일마이스터고가 첫 출범 제1회 졸업예정자 전원 100% 취업을 확정해 화제다.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해당 고교 3학년 108명 전원의 취업이 확정됐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지난 2015년에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인 영 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출범한 특수목적고등학교다.
 대구지역 전략산업인 기계 및 자동차산업분야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산업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이 학교 인성교육을 교육 중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있다.
 원칙과 소신을 갖고 오로지 학생만을 바라보고 가르치는 매우 엄격한 미래 지향적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1학년 입학할 때부터 사관학교식 교육을 바탕으로 철저한 체계적 지도하에 자기 전공분야에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한 소수정예의 우수한 학생만 배출한다.
 2학년 때부터는 다른 학교에는 없는 기업 맞춤식이라는 특별한 교육과정을 조기 운영한다.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맺은 업체에 방학 기간을 이용해 기업설명회 및 채용박람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조기에 기업 적응 훈련을 위한 맞춤식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취업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유일의 국방부 지정 군특성화 특별 과정(부사관 양성)도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에서 지원하는 예산과 프로그램을 통해 43명(정보통신운용과정 22명, 총포정비과정 21명)의 학생은 졸업하자마자 전원이 군인으로 임관되며 전문 기술병 근무 후 전원이 군인공무원인 기술부사관으로 취업된다.
 이윤재 교장은 “앞으로 전국 마이스터고 중 최고의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