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1사 1담당 도우미 제도 운영

행정업무 중간관리자 135명, 지역 中企 고충 해결사 역할

2017-10-17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지역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는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 해결 방안을 모색을 위해 시청 각 부서의 행정업무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 135명을 지역 제조기업과 1대 1로 연결,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접수된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지난 3년간 고충(규제) 97건을 해결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공장등록 제조기업과 향토뿌리기업 등을 찾아 기업 고충해결에 나선다.
 기업도우미는 기업 관계자 면담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접수사항은 기업지원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실무부서와 협의를 통해 고충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각 기업에 추진결과를 전달하게 된다.
 시는 규제 및 고충상담은 물론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각종 지원 정책 안내와 기업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제도 추진을 통해 기업과의 소통체계 구축과 함께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산다는 신념으로 경제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