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 비경 보며 금빛물살 가른다

제5회 경주시장배 주상절리 바다수영대회 22일 개최

2017-10-18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제5회 경주시장배 주상절리 바다수영대회’가 오는 22일 양남면 하서해안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2년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고 올해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인증을 받은 양남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km에 걸쳐 형성돼 있고 꽃봉오리 모양과 위로 솟은 모양 등 다양한 모양으로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천혜의 비경을 갖춘 관광명소로 이름이 자자하다.
 이번 주상절리 바다수영대회는 동경주 수영연합회가 주최해 전국 수영동호인 400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사회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일제히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며 건강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가 펼쳐지는 코스는 총 10km이며 양남면 하서해안에서 출발해 주상절리, 나아해변을 지나 다시 하서해안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