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힐링’ 주제 경북도 건축대전 열려

2017-10-19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주시 아트스퀘어에서 힐링이라는 주제로 2017 경상북도건축대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건축대전은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시대·사람·환경과의 소통으로 경북 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전문 건축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건축사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건축대전에는 건축사, 건축가, 교수, 지역대학 건축과학생, 관계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 건축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대학생들의 학생공모전과 기성건축사들의 작가 초대전으로 나눠 제출된 작품중 힐빙이란 주제로 공동 참여한 영남대학교 신유지, 한혜정, 김형탁 학생의 작품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특선·입선 54점 등을 결정하고 시상과 함께 3일간 일반인에게 공개 전시된다.
 또한 특별전으로 경북형 한옥 모형 3점과 대목장 김범식선생의 전통건축물 모형 3점, 등록문화재 사진 30점과 영주시 도시건축 특별전도  함께 전시 된다.
 체험행사로는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자 집짓기체험과 지진체험, 화재신고전화체험 등 소방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일반인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건축특강과  소수서원, 부석사 등 전통건축물과 시가지를 순회하는 건축투어가 있으며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중인 한옥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 2017 한옥이야기 포럼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