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망 中企 성장 적극 돕는다

지역경제 발전·사회공헌 기여 10개 업체 ‘신성장기업’ 선정

2017-10-19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9일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 등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유망 중소기업 10개 업체를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신성장기업은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이상 성장한 기업중 노사협력 증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발굴해 표창한다.
 올해 수상기업 중 구미 ㈜석원은 진공코팅장비 및 기능성필름 제조업체로서 다수 특허 보유와 지속 기술개발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5% 폭발적인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구미 ㈜세바는 국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수출 실적을 자랑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영천 ㈜정우하이텍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여성기업으로 짧은 운영기간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청·장년층 채용을 활발히 추진해 청년고용 및 지역 소외계층 고용문제에 지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김천 ㈜테스크(김천시), 구미 ㈜디케이티, 구미 ㈜이지엠테크, 고령 ㈜디에이치케미칼, 성주 ㈜미래산업, 성주 ㈜일성산업, 칠곡 네오테크도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5억원) 받을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진우 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은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 창출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기업 애로사항 정책반영과 행·재정적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