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오늘 문예회관 대공연장… 국가일급 지휘자 위쉐펑 지휘봉

2017-10-19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0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 공연한다.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09년 역사를 지닌 중국의 대표 교향악단으로 1908년 창단돼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휘자 위쉐펑은 1998년 중앙음악원 관현악과를 졸업해 같은 음악원 지휘 전공과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중국 가극무극원 수석 객원지휘자, 인민무장경찰부대 문화홍보단 상임지휘자로 활약한 국가일급 지휘자이다.
 부드럽고 섬세하지만 강력한 표현력과 예술적 감화력을 지닌 젊은 지휘자로 중국 1세대 지휘자 탕무하이, 리신차오와 함께 중국3대 신세대 지휘자로 통한다.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피아노협주곡 3번 C단조’와 베토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백조의 호수 모음곡’,‘1812년 서곡’등 주옥같은 선율을 연주한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 속하면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