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문화 대축제 예술로 활짝

서울 한강공원서 3000여명 참여

2017-10-22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1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독도 예술로 꽃피다라는 주제로 2017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경북도가 후원하고 (재)독도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평화의 섬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청소년들의 독도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사)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회원 1500여명과 전국 각 대학교의 독도동아리 회원, 외국인 유학생,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함께 했다.
 대학교 독도 동아리가 참가하는 독도 콘텐츠 아이디어 경연대회, 청소년봉사단연맹 학생들의 독도 걸게 그림그리기 콘테스트와 함께 세계 50여 개국 1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독도사랑 글로벌 서포터즈라이징 선포식이 이어졌다.
 특히 다양한 장르로 독도의 평화를 노래한 버스킹 공연과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는 베트남 학생들의 전통공연, 주제공연인 뮤지컬 평화의 섬 독도가 펼쳐져 인기를 얻었다.
 오후 메인행사에서는 독도 평화선언에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색칠한 대형 걸게 그림(12m×9m)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 사랑을 표현하고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한편 독도아트놀이터가 마련되어 풍선 독도꽃 만들기, 독도나무목걸이 만들기, 엽서쓰기, 페이스페인팅, VR체험,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 상영 등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