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도깨비 사과축제’ 분위기 띄운다

축제 서막 알리는 마을·사전 축제 8개 읍·면 중심 군 전역 펼쳐져

2017-10-25     이정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청송군 사과 축제 공원에서 열리는 청송의 대표축제인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서막을 알리는 마을·사전 축제가 8개 읍·면 소재지 중심으로 청송군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국 핸드머이드 퍼레이드 극단과 나무닭움직임 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작한 ‘사과아씨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마을·사전 축제가 26일 현서면을 시작해 11월 2일 청송읍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순회한다.
 한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과아씨의 여행 마을 사전축제는 공동으로 제작한 퍼레이드 극단과 각 읍·면 사과농가, 부녀회, 자율방범대, 중고등학생 등 주민이 마을의 고유한 지역 테마를 주제로 워크숍에 참여하여 공동 제작한 랜턴 인형등에 불을 밝히는 등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사과아씨 맞이, 길놀이, 사과도깨비 춤, 대동놀이와 나눔행사로 펼쳐진다.
 청송군은 지역의 도깨비 설화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에 접목시켜 축제의 이름도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