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 독도경비대 방문

故 조영찬 총경 추모비 제막식 열어

2017-10-29     허영국·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김홍철기자] 지난해 10월 울릉도 성인봉 지형답사를 나섰다 순직한 고 조영찬 독도경비대장 추모비 제막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이날 울릉경찰서와 독도경비대 현지를 방문해 협업단체장과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진 후 고 조영찬 독도경비대장(총경) 추모비를 울릉경비대 연경장에 건립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추모비는 지난 4월 11일 인사혁신처에서 순직을 인정함에 따라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박 청장은 “조국영토 수호를 위해 고인이 남긴 투철한 사명감과 나라사랑 정신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경찰서를 방문한 박 청장은 지역치안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현장경찰관과 소통을 위한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