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하면 머리부터 보호하세요”

성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군청사서 지진·화재 대응 훈련

2017-11-02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지난달 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군청사 지진·화재 대응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성주군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성주군 서남서쪽 1.2km 지점에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군청사 일부가 붕괴되고 가스 누출과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오전 10시에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오후 2시 30분에는 군청 전정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성주군, 성주소방서, 성주경찰서, 5837부대 6대대, 한국전력, KT,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무강병원 등 9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본대응,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 매뉴얼의 현장적응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기관별 대응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