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농촌형 정책발굴 군민예산학교 개최

2017-11-05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2일과 3일 이틀간 예산의 투명성과 올바른 집행을 위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대상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군민예산 뿐만 아니라 청년정책 예산 수립을 함께 고민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 받을 수 있는 청년층에 힘을 실어 주고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민예산학교는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의 지방예산 및 참여예산 제도의 이해란 주제로 특강과 공공자치연구원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사업계획서 작성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참여 예산 제를 재정자립도 최하위인 군위군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작은 예산이지만 모든 계층에게 골고루 알차게 나눠 주고자 하는 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김영만 군수는 “청년정책이 잘 이뤄지면 노후걱정이 없을 것으로 진정한 노인 복지는 청년정책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예술·주거·상인·농부 5가지 분야로 추진되는 청년예산 발굴은 전문가의 중간컨설팅을 거쳐 주민주도형 참여예산 제안발표 후 청년정책으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