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제8회 금강송수호제 개최

2017-11-08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8일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와 함께 왕피천생태탐방안내소에서‘제8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울진금강송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민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군민들의 울진금강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 임영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금강송은 울진의 가장 확실한 최고의 브랜드이자 울진을 발전시킬 무한한 가치가 있으니,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의 울진금강송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경과보고, 명예군민증 수여(조연환 제25대 산림청장), 특강, 각종 문화행사 및 금강송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울진금강송의 우수성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현재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고 있고, 재선충병과 산불 예방에 많은 예산을 들여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 등 금강송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학술강연에는 제25대 산림청장을 역임한 조연환 강사의‘내사랑 금강송’에 대한 특강에 이어 선비춤, 난타공연, 초청 가수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