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북 많은양 비

2007-08-09     경북도민일보
천둥·번개 주의  
 
 이번 주말 경북지역은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일 포항기상대는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게릴라성 호우가 주말께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포항 등 동해안 지역은  20~40mm, 대구 등 남부 내륙지방은 20~60mm, 안동 등 북부내륙지방은 30~80mm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새벽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서객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주말 한낮 기온은 대부분 지방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한편 울릉도·독도지방에는 9일 오전 5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나 포항-울릉간 여객선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기상대측은 “이번 주말까지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국지적으로 게릴라성 호우가 내리겠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위험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종우기자 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