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운동

사전신청·현장판매 등 300박스

2017-11-12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청 공무원노동조합과 양진오, 최경동 구미시의원은 지난 9일 시청에서 우박피해 사과팔아주기 행사를 구미시청직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지난 여름 일부지역(선산, 옥성)의 우박으로 피해 입은 사과 농가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사과 판매는 우박피해가 경미한 사과(일명 보조개 사과)로 1박스(10kg)에 2만원으로 시청 직원들로부터 사전 신청분 200박스와 현장판매 100박스 등 총 300박스를 판매해 농가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했다.
 우박 피해를 입은 옥성면 대원리 박성환 농가는 우박 피해 사과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청 직원들의 협조로 판매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