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총 20만9185포/40㎏ 목표… 대금 내년 1월 중 확정·지급 예정

2017-11-12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8일 고경면을 시작으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20만9185포/40㎏를 매입하고 있다.
 올해 매입 공공비축미는 공공비축미곡 10만7915포와 시장격리곡 10만1270포이며 매입곡종은 삼광벼, 운광벼 2가지 품종이다.
 시 관계자는 매입 시 지급된 매입대금 우선지급금은 올해는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결정되는 내년 1월 중 확정·지급 할 예정이라고 했다.
 첫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현장에 김영석 시장이 방문해 수매여건과 농작물 작황 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매현장을 찾은 안병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천사무소 소장과 검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가의 경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대(40㎏, 톤백) 구입비 1억3000만원과 산물벼 건조비 350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김선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가는 수분함량(13~15%) 및 중량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출하 전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을 위해 마을별 시차제 출하 등 농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