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기관 재지정

2022년까지 지속적 인증업무 추진 동력 마련… 경쟁력 제고 기대

2017-11-13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기관으로 재지정 됐다.
 이번 인증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012년 도내 유일의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중금속, 수질, 농산물잔류농약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인증에서 분석까지 한 곳에서 이뤄져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농업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가축사료 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최소량을 투입해 생산한 농산물이다.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정 봉화의 친환경 농산물은 생산농가의 자부심이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자 하는 센터의 노력이다”며 “FTA에 대응하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