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도 영천 와인에 취했네

시, 제주도서 무료시음·홍보

2017-11-13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에서 만든 와인이 제주도 관광지에 선을 보였다.
 영천은 전국 최대 와인 생산지로서의 위상과 고품격 와인을 제주도에 알리기 위해 지난 10~11일 양일간 제주도 한림공원(한림읍 협재리)에서 영천와인 무료시음과 함께 영천와인을 홍보했다.
 국내 관광객과 해외에서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2개 와이너리가 직접 참여해 와이너리의 특징과 포도 재배부터 와인이 생산된 과정까지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주도내 관광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가 별도로 진행했다.
 홍보행사에는 호텔 및 대학 관광학과, 식음료, 관광업 등 관련 종사자 70여명이 참석해 교류, 판로 개척 및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국으로 지역 와인 홍보행사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어디서나 영천와인을 쉽게 만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