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수험생에 따뜻한 격려를

2017-11-14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민일보]  2018년도 대입수능 시험일이 마침내 내일로 다가왔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많은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마음은 너무나 조급할 것이다.
 지금부터 수능시험 발표 후까지 수험생 자녀에게 가장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시간이다.
 매년 수능시험일을 앞두고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수험생과 자신의 수능성적을 비관하거나 시험에서 해방되었다는 안도감으로 인해 일탈행위 중 사건사고에 연루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어 왔다.
 가족들의 격려와 관심이 필요한 시간이며 이러한 안타까운 일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에만 온갖 열정을 쏟아온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을 치른 후 잠시나마 정신적으로 허탈함을 느끼고 방황을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허탈함을 그동안 맘껏 해보지 못했던 자기개발이나 취미생활은 물론 가족여행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마음이 지친 수험생에게 그동안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자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해 보자.
 예천경찰서 경무계 임병철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