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보여준 구리 시민

구리시 민·관 대표단, 울릉경비대 방문

2017-11-14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백경현 구리시장, 시의원, 민간인으로 구성된 구리시 민·관 대표단 57명이 최근 자매도시인 울릉군을 방문해 양 도시 공동발전 협력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독도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구리시 민·관 대표단 57명은 최근 기상 악화로 예정된 독도 방문이 무산되자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구리시민의 나라사랑 마음을 담은 7호 크기(135㎝×90㎝)태극기 100장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경현 시장은 “울릉·독도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경비대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어 한없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독도를 진정 사랑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지난 2013년 6월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역사수호,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 사랑운동 역사·문화 분야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