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고 ‘운동으로 학업 스트레스 싹~’

2주에 한번 토요스포츠데이 운영

2017-11-15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토요 스포츠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토요 스포츠 데이는 건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바른 인성 함양, 성취도 향상에 기여함으로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입시위주의 생활 패턴으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감소로 저하된 체력을 증진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스포츠 종목은 농구,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학생 개개인의 소질에 맞는 운동을 택해 연습하고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승리 위주가 아닌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참여의 장으로서 토요 스포츠 데이 활성화를 통해 배려와 협동심 등 바른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 어울림 농구대회에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에서 학생들은 상대방 선수의 득점에도 박수를 쳐주고 넘어진 친구를 일으켜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 정신을 실천,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장을 만들어 나갔다.
 윤경식 교장은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고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지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즐겁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