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 되짚어 현안사항 해결한다

영양군, 창조도시 포럼 개최

2017-11-16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1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군민 및 기관체장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창조도시 영양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영양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전국 농어촌 지자체의 공통된 고민거리인 인구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양 인구늘리기 정책을 위한 전략 방안을 주제로 마련됐다.
 군의 인구늘리기 정책을 분석, 방안을 모색하는 권영택 군수의 주제발표로 시작해, 인구정책 전문가 3명의 지방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한 지역정책방향과 고령친화모델 그린시티 영양플랜, 인구감소대응 국내외 우수사례와 시사점 등을 살펴보는 초청강연으로 이어졌다.
 패널 토의에서는 영양의 인구유입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박삼봉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근본적이고 독창적인 영양지역만이 가진 자연을 이용한 여러 가지 유동인구를 불러들이기 위한 사업과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창조적으로 구상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은희 군 보건소 보건행정담당은 인구 증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을, 이필연 군 귀농협회장은 문화융성을 통한 인구유입 정책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