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교통장애인協, 특별교통수단·이동지원센터 위탁 심의회

2017-11-16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8일 김천시 특별교통수단 위탁운영업체 모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15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센터 위탁 심의회에 참석했다.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센터 위탁운영 신청을 한 단체는 모두 2곳으로 단체별 10분간 제안 설명을 발표했다.
 김천시의 10월 기준 등록 장애인수 1만723명 중 중증장애인수(1급, 2급)가 2227명으로 중증장애인의 이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김천시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교통약자의 자존감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복지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장애인단체 최초로 경북도로부터 중증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매년 1500건 이상의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해 오고 있다.
 또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경상북도특별교통수단 콜 센터를 올해부터 본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