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초·중·고 오늘부터 정상 수업

유·초·중 28곳은 휴업 연장

2017-11-19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지진이 발생한 포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들이 20일부터 정상운영 된다.
 1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0일부터 포항의 유치원, 초·중·고 총 215곳이 정상운영 된다.
 하지만 이 215곳 외에 나머지 29곳은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유치원 12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4곳이 휴업연장을 결정했고 고등학교의 경우 모두 안전하다는 점검결과가 나와 휴업하는 곳이 없다.
 휴업하는 29곳은 시설물 안전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곳도 있고 학교장이 휴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해 연장한 곳도 있다.
 29곳은 학교장 판단에 따라 휴업을 계속할지, 정상운영할지 결정된다.
 경북교육청은 29곳 외에는 정상운영해도 학생들 안전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들의 안전을 점검한 결과 정상운영해도 괜찮을 것”이라며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학생들도 안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