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국제교류로 위상 떨친다

중국·베트남 등과 우호교류협약

2017-11-19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생태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베트남·중국·일본 등 주변국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중국 쓰촨성 두장옌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베트남 후에성 풍디엔 현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12일 풍디엔 현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풍디엔 현은 울진군이 지원해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 시범마을인 짝포마을도 소재하고 있어, 이번 협약체결로 풍디엔 현과 교육·문화·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또한 풍디엔 현과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우호교류를 위한 양국 도시의 실무단 접촉이 진행될 예정이며, 울진군의 농·어업 생산 가공품 등이 울진군 상표로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자매결연 도시로 교류 중인 일본 오마에자키시 및 중국 두장옌시와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교류로 울진군의 생태문화관광도시 브랜드의 국제적 인식 제고는 물론, 환동해시대의 동해안 중심 지방자치단체로서 울진군의 역할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