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칠곡경북대병원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우수발표상

긴장성 근이영양증 운동수행평가
자기공명영상 연관성 최초 밝혀

2017-11-2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박진성(신경과·사진) 칠곡경북대병원 교수가 최근 열린 ‘제36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근육질환 분야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긴장성 근이영양증의 운동 수행평가와 자기공명영상의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논문은 성인에게 가장 흔한 유전성 근육질환인 긴장성 근이영양증 환자에게 시행된 다양한 운동수행평가와 자기공명영상과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혔다.
 이를 통해 병의 진행패턴 분석과 함께 병의 진행과 머지않아 생길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영상학적 바이오마커로서의 사용 가능성에 대한 근거로 제시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논문은 신경근육질환을 대표하는 해외 학술지인 ‘Neuromuscular disorders’에도 실릴 예정이다.